바야흐로 자동차 시장의 지각변동이 시작되는듯 합니다. 전기차에 대한 의견은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분분하기도 하며, 소비자 역시 구매를 섣불리 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성차 기업들은 줄줄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더 높은 기술력으로 한번 충전으로 더 멀리갈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기도 하지요.
2월 23일. 우리나라 완성차 기업 현대자동차에서 아이오닉5를 출시했습니다. 이제 아이오닉이라는 이름은 전기차로 완전히 탈바꿈했지요. 이제 아이오닉 5를 시작으로 앞으로 현대에서 출시될 전기차들은 아이오닉5 플랫폼을 통하여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5에 사활을 걸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아이오닉5을 살펴볼까요? 예전 모델인 '포니'를 연상시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지향적인 모습으로 나타나주었습니다. 사각형의 헤드램프가 인상적이며 일직선의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이 굉장히 세련되었고, 캐릭터라인 역시 역동적인 모습이었죠.
현대 전기차 아이오닉5는 CUV (크로스 오버 유틸리티) 차량으로 보기에는 커보이지 않지만, 신형 투싼보다 약 5mm가량 긴 차체를 지
녔습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휠베이스. 현대자동차의 팰리세이드보다 약 10cm 가량 긴 휠베이스를 확보했습니다. 실내공간이 굉장히 넉넉하다는 소리죠. 그리고 추가적으로 공간 확보를 위해 시트백을 슬림하게 제작하여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실내공간은 굉장히 넓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내는 기존 내연기관차량들과 다르게 물리적 버튼은 최소화 했고,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가 하나로 연결되어있는 베젤형태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어박스도 과감히 생략했을 뿐더러, 대시보드를 납작하게 개발하여 1열 아래 공간을 더욱 확보했죠. 뿐만 아니라 센터콘솔을 고정시키지않고 전후조작이 간편하게 제작되어 전방 이동성은 물론 후방공간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1열좌석은 일명 ' 무중력 시트 '를 채용하여 완전히 뒤로 젖혀집니다. 그리고 2열 시튼는 135mm까지 이동이 가능하여 적재공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까지 생겼죠. 디자인뿐만 아니라 실내공간에도 신경쓴 차량으로 패밀리카로 충분히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인 현대 전기차 아이오닉5에 대한 관심은 뜨겁습니다.
이제 성능을 살펴보자면, 전기차인만큼 1회 충전으로 얼마나 달릴 수 있는지에 대한 관심 역시 뜨겁습니다. 이번 아이오닉5은 그간 전기차의 단점인 충전시간을 대폭 줄였습니다. 18분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한 충전기술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지요. 또한 1회 충전으로 410~43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보통 이렇게 신경을 쓴 차종들은 그만큼 가격이 나가기도 하죠. 그리고 전기차는 원래 부품값때문에 차량값이 부담스럽기도 하고요.
현대 전기차 아이오닉5는 과연 얼마에 구입할 수 있을까요?
■아이오닉5 롱레인지
-기본형 익스클루시브 : 5200만 ~ 5250만원
-고급형 프레스티지 : 5700~5750만원
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니다. 하지만, 개별소비세 혜택과 구매보조금을 더한 가격으로 최종 가격을 살펴볼까요?(서울시 기준)
■아이오닉5 롱레인지(개별소비세 300만원 + 서울시 구매보조금 1200만원기준)
-기본형 익스클루시브 : 3,700만원대
-고급형 프레스티지 : 4,200만원대
3700~4200만원대라니. 놀라울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테슬라 모델3보다 현저히 저렴한 가격이며, 자회사의 내연기관 차량과도 비슷한 수준이기 때문이지요. 싼타페의 경우 38,39~4,212만원을 호가하고 있기 때문이죠. 이제 실제로 볼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은 현대 전기차 아이오닉5. 분명 도로에서 시선이 집중될 차라는 것은 확실하네요. 어서 실물로 보고 싶은 마음이 큰 차량 중에 하나입니다.
제공 : 리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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